";
 
기사제목 씨젠,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잡는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씨젠,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잡는다

오미크론 확산 차단 위해 원하는 국가에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적극 지원 계획
기사입력 2021.12.01 09:4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씨젠.jpg
씨젠이 개발한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아이팜뉴스] 전 세계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의 확산세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개발한 진단시약이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검출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젠은 1일 전 세계 정부 및 기관이 오미크론을 선제적으로 확산 저지하는데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씨젠이 개발한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로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4종(E, RdRP, N, S gene)과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5종(HV 69/70 deletion, Y144 deletion, E484K, N501Y, P681H)을 타깃으로 한다. 오미크론이 갖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중 3종(HV 69/70 deletion, N501Y, P681H)이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가 타깃으로 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에 포함돼 있다. 3종의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될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라고 추정할 수 있다.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를 사용하면 코로나19와 함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까지 검출할 수 있는 것이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관련 돌연변이가 2배 정도 많아 확산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오미크론 발생이 보고된 지 이틀 만에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오미크론은 이미 남아공, 영국, 이탈리아, 홍콩 등 20여개 국가에서 발견됐으며, 세계 각국이 출입국 규제에 나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가 위드 코로나로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가운데 강력한 신규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기존 팬데믹 대응의 틀을 새롭게 짜야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기존에는 PCR 검사로 코로나19 확진자를 판별한 뒤 일반적으로 양성 감염자 전부가 아닌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일부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해왔다. 이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다수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누락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오미크론처럼 강력하고, 빠른 전파력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검사자를 대상으로 초기 단계부터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까지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 변이에 감염된 사람을 신속하게 조치해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씨젠은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가 이러한 ‘동시 검사’가 필요한 새로운 방역 프로세스에 가장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속도와 위험성 측면에서 우리의 일상을 다시 빼앗아 갈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확산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이를 진단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씨젠은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서 오미크론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제품을 통해 각국 정부가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빠르게 선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바이러스 확산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