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팜뉴스] 최첨단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앱솔로지(대표 조한상)와 토탈 체외 진단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 ㈜SG메디칼(대표 오세문)은 최근 차세대 의료진단장비인 ‘앱솔(ABSOL)’ 플랫폼의 공급 및 글로벌 시장 판매대행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앱솔로지와 SG메디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외진단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공동 수행 ▲신규 체외진단 제품의 임상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앱솔로지가 최근 개발한 ‘앱솔’ 플랫폼은 코로나19 항원, 항체검사 및 중화항체 진단 등 감염병 진단은 물론 Vit.D, 전립선암 등 10여 가지 질환을 현장에서 5분 만에 정확한 수치로 진단이 가능한 의료진단장비이다.
앱솔로지는 특히 초고감도 영역에서의 심근경색 초기 진단을 할 수 있는 ‘앱솔 HS(ABSOL HS)’ 플랫폼과 hs-TnI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의약계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앱솔로지가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최첨단 체외진단장비들은 모두 SG메디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SG메디칼은 2007년 설립 이후 체외진단 제품 유통을 시작으로 관계사인 ㈜씨젠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에 적극 투자해 왔으며, 체외진단기기의 국내외 영업망을 강화해 왔다. 매출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845억원에서 올해 약 158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 직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11월 15~18일)에 참가해 각자의 독립 부스에서 앱솔로지의 전 제품을 소개하고, 전 세계에서 온 바이어들과 100여건의 수출 상담을 마치기도 했다. 현재 양사는 후속 계약 체결 등 본격 협력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앱솔로지 조한상 대표는 “우수한 해외 선진국 시장 네트워크를 가진 SG메디칼과 협력함으로써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의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 구매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