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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리베이트 후폭풍’ 전방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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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후폭풍’ 전방위로 확산

문전약국 무리한 요구 4~5%이상제공 업소 타격심각
기사입력 2011.04.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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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조사’ 후폭풍이 본격적으로 휘몰아 치고 있다. 이 파장은 도매업계에 1단계로 밀어 닥치면서 도매업소에 대한 조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어 패닉에 빠져들고 있다.


 


이번 ‘리베이트 조사’는 1차적으로 대형병원의 문전약국과 거래한 도매 업소들이 타켓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법정한도인 2.8%(금융비용 인정)이상을 준수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약국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하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4~5% 수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도매업소가 대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의 합동조사 대상에 포함된 도매업소는 상위 업소들인 지오영, 백제약품, 복산팜, 개성약품, 이노베이션, 진주동원약품, 신성약품 등 7개소, 부산경찰청에 의해 부산KNC코리아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경찰청에 의해 15개 제약사와 1천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의약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또한 제약회사에 대한 조사는 검찰이 건일제약과 종근당을 급습하여 장부 등 관련 자료 일체를 압수해간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을 고비로 ‘리베이트 조사’가 본격적으로 의약계 중심권을 향해 진군하면서 조사결괴에 따라, 일벌백계의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문전약국과 거래해온 도매업소들은 금융비용으로 인정되는 법정한도인 최대 2.8% 까지 건넨 업소들은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거래 유지를 위해 문전약국들의 무리한 요구를 수용한 업소들은 폭풍권에서 비껴가기 어려울 것으로 지적된다.


 


제약업계나 도매업계, 그리고 의료계나 약국가들은 정부의 리베이트 조사 파문에 더 이상 휩쓸리지 않기 위해 정중동의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 조사 성격이 일과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이미 내부 정책으로 정해져 있는 만큼, 확산 일로에 놓이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업계는 이대로 가면 리베이트가 2~3년내에 근절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확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생존하기 위해 ‘리베이트 영업’을 피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노정되고 있다.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정책이 강화되게 되면, 물리적으로 제약산업의 구조조정이 실행될 것되면서, 상대적으로 외자제약의 전성시대가 불가피하게 다가올 것이고.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제약사만 살아남아 글로벌 경쟁 체제로 전환되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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