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바드코리아, 대한응급의학회와 MOU 체결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바드코리아, 대한응급의학회와 MOU 체결

“심정지 상황서 심폐소생술 이후 저체온치료 적용…뇌 손상 방지해 후유증 줄일 수 있어”
기사입력 2021.08.26 11:0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바드코리아.jpg

 

[아이팜뉴스] 바드코리아는 대한응급의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바드코리아와 대한응급의학회는 심정지 상황에서 저체온치료 적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국내에서 연간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는 약 3만명 수준으로, 이 중 약 5% 정도의 환자들만 뇌 기능의 손상 없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심정지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장 기능이 회복되면 곧바로 저체온치료를 시행해야 뇌 손상을 감소시켜 장애나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심폐소생술 이후 저체온치료 적용의 중요성을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체온치료는 목표체온 유지치료(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라고도 불리며, 환자의 심부체온(몸 깊은 곳에 있는 장기의 온도)을 낮춰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체온을 1도 떨어트릴 때마다 뇌의 대사가 6~10% 감소하므로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도 뇌가 큰 손상을 입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원리다. 미국심장협회(AHA)에서도 2020년 가이드라인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심장기능 재개 후 저체온치료를 필수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바드코리아의 사업부 총괄 김여진 상무는 “심정지 상황은 가족이나 친구 등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과 저체온치료로 연결되는 응급 대처법을 더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수 있도록 바드코리아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바드코리아와 대한응급의학회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MBC 라디오를 통한 공익 캠페인을 선보인다. 라디오 캠페인은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프로그램 2부 시간대인 오전 9시 53분에 전파를 타게 된다.


한편 저체온치료(목표체온 유지치료)는 2019년부터 보험 급여에 적용돼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보다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바드코리아는 저체온치료 기기 아틱선(Arctic Sun)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