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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갑자기 쓰러진다면 ‘미주신경성 실신’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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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다면 ‘미주신경성 실신’ 의심해봐야

기사입력 2021.07.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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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빈혈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미주신경성 실신’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실신의 유형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특히 혈관이나 심장과 연관이 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의식을 잃는 증상이다. 뇌, 심혈관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종종 있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더 큰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 미주신경성 실신은 극심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보통 긴장을 하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되지만 미주신경성 실신은 그와 반대로 심박수가 떨어지고 혈관도 이완되면서 발생한다. 일시적인 자율신경계 불균형을 나타나는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은 주로 젊은 사람에게 나타나는데 밀폐된 공간에 있거나 대변을 볼 때,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된 상황에서 소변을 볼 때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기립성 저혈압, 빈혈, 간질 발작 등 특정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한 번 실신을 경험한 환자는 전조증상을 기억할 수 있으며, 다음에 똑같은 전조증상이 일어났을 때 실신이 임박했음을 느낄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걸 깨달으면 즉시 행동을 멈추고 그 자리에 눕는 것이 안전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가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순간적으로 아찔한 느낌을 받으며 △어지럽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좁아지며 △속이 메스껍고 구역감이 든다.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과 치료= 경사대에 누워 머리가 심장보다 위로 향하게 움직임으로써 맥박, 혈압 변화를 관찰하는 기립 경사 검사를 실시하며, 경우에 따라 심전도, 심장 초음파, 뇌 자기공명 검사도 진행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거나 드물지만 심장박동기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다. 특정 질환이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가 없이 회복되지만 실신이 잦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미주신경성 실시 대처 및 예방=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자리에 누워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식이 없을 때에는 물이나 음식 섭취는 금물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스트레스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스스로 몸을 챙겨야 한다. 폐쇄 공포증이 있을 경우 밀폐된 공간을 조심하고, 너무 오래 서있는 것을 피하고 온도 차가 심한 냉, 온탕을 이동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나트륨과 지방은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다리를 머리보다 높이 들어 머리 쪽으로 혈액이 가는 것을 막아주고 △넥타이, 벨트 등은 풀고 옷을 헐렁하게 해주며 △편안하게 누운 자세를 취하며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자료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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