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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보류 권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정책 개선 권고…의료전문가 단체와 긴밀히 협의할 것도 주장
기사입력 2021.07.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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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코로나19 1일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 또다시 대유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가 7일 원칙 없는 거리두기 완화와 관련해 확진자 급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정책 개선을 권고했다.

 

의협 코로나19 전문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정책에 대한 권고문’을 발표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보류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 ▲국민 집단면역을 위해 잔여백신 활용 ▲백신 접종 시 위탁의료기관 활용 ▲공식적인 전문가 단체와 협의할 것 등을 권고했다.


전문위원회는 먼저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 접종률이 아직 미진한 단계에서의 성급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보류를 권고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가 증가 추세이고, 야외활동과 접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실천이 요구된다”며 “개인 및 단체가 모두 스스로 책임 방역을 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급한 야외 마스크 미착용 권고를 철회해야 한다”며 “낮은 백신접종률과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는 불특정 다수와 마주칠 수 있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백신 접종 여부와 실내외 구분 없이 집단면역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율은 10%, 1회차 접종 완료율은 30%로 대다수의 국민이 코로나19에 면역이 없는 상태이다”며 “백신 접종은 감염력 및 전파력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중증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우선 시행하고,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집단면역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집단면역을 위해 잔여백신 활용과 ▲백신 접종 시 위탁의료기관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방역지침 및 백신 접종 추진 정책에 공식적인 의료전문가 단체인 의협과 긴밀하게 상의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를 권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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