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대안암병원은 최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 및 제1회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고대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 시도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퇴원 후에도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원 체계와 연계, 통합적인 지원과 사례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전 중앙 자살예방센터 센터장),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센터 강형구 센터장,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임정숙 연구교수, 성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허필화 실장이 연자로 나서 자살시도자 관리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운영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은 "고대안암병원에도 드디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자살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수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다학제 조기 개입과 진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시도자가 다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