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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5월 23일)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환자의 삶 체험 주간(Patient immersion week)’으로 지정, 희귀난치 질환 환자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임직원들이 간접적으로 겪어보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애브비 면역학사업부 임직원들은 ‘환자의 삶 체험 주간’ 기간 동안 류마티스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이 기상부터 출근, 일상생활 중 수시로 겪는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임직원들은 해당 질환의 의료진과 환우들로부터 질환으로 인한 일상적인 경험과 사례를 듣고, 관련 서적을 참고하고 체험 내용에 대한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쳤다.
두 질환 모두 신체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사회적인 어려움을 가늠해 보기 위해 체험 주간 중 ‘아프다’는 이유로 주변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등의 상황에서 본인의 심리적 상황이나 주변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체험 주간에 참여한 한국애브비 면역학사업부 어심선 과장은 “평범한 일상이 환자분들께 힘든 도전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또한 체험임에도 가족, 동료 등 다양한 관계에서 위축되는 느낌이 들었다”며 “업무에 있어 환자분들의 입장을 다시 생각하고,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고민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사장은 “이달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앞두고 환자 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 강화를 위해 직원들이 환자들의 상황에 서 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환자의 삶 체험 주간을 통해 환자의 더 나은 삶을 돕는 우리 일의 근본적 의미와 사명감을 다시 한 번 고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