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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고대안암 강석호 교수팀, 전립선암 진단 예측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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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 강석호 교수팀, 전립선암 진단 예측모델 개발

biMRI와 PSA 수치 등 임상인자 종합 분석, 정확도 86.1% 높여
기사입력 2021.04.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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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사진) 교수팀(노태일, 강성구, 천준 교수)이 전립선 조직검사 이전단계에서 전럽선 전절제술 혹은 방사선 치료 및 항암 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소위 임상적으로 유의한 전립선암을 86.1%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또는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의심 소견이 있는 300명의 남성의 정보를 분석하여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이중 파라메터MRI(biMRI) 상의 전립선 영상보고 및 데이터 시스템(PI-RADS) 점수와 PSA수치 등을 기반으로 개발된 예측모델을 적용한 결과, 의사결정곡선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86.1% 정확하게 예측하는 높은 판별력을 나타냈다.
 
또한, 기존 방식대로의 조직검사대상을 결정하여 시행한 것에 비해 예측모델을 활용하면 21.6%에서 불필요한 전립선 조직검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예측과 진단은, 이를 통해 조직검사 및 수술로 이어지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 검사와 이를 토대로 한 최첨단 수술을 시행하여 환자 맞춤형 정밀진료를 가능케 한다.
 
강석호 교수팀은 또 경회음부 초음파-MRI 퓨전 전립선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의 진단을 기존 경직장조직검사에 비해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바 있다.
 
초음파-MRI 퓨전 조직검사는 MRI에서 암의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병변을 표적하여 조직을 채취하며, 경회음부 조직검사는 기존의 경직장 조직검사에 비해 전립선의 모든 부위를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게 조직검사 할 수 있다.
 
이렇게 정확한 전립선암 조직검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환자의 향후 치료도 또한 환자 맞춤형 최선의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환자의 건강상태 및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적극적감시요법 (active surveillance)이나 수술, 방사선치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로봇 수술 등의 최첨단 수술법을 통해 최상의 치료성적을 거둘 수 있으며 환자들의 예후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한편, 이 연구 'A Predictive Model Based on Bi-parametric Magnetic Resonance Imaging and Clinical Parameters for Clinically Significant Prostate Cancer in the Korean Population'는 대한암학회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Impact Factor 3.8)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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