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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상수 충북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도내에서 배회하는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 조기발견 체계’인 ‘치매안심등불’ 사업 고도화를 위한 찾아가는 광역단위 1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등불이란 치매 환자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편의점 등 상점 ▲은행 ▲버스, 택시 등 운수기관 ▲우편·택배 기관 ▲경찰, 소방 등 공공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실종예방 정보를 비치하고 일상 업무를 하던 중 배회하는 치매 환자 발견 시 임시보호 및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과 지역주민 대상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 한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에서는 30일 청주시 치매안심센터 4개소(상당, 서원, 흥덕, 청원)와 충청북도지방경찰청, 청주시 흥덕경찰서, 충청북도소방본부, 치매안심등불 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광역단위 1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1년 치매안심등불 사업 및 실종 관련 데이터 안내, 실종예방 체계 확대를 위한 필요 서비스 등을 기관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 치매 환자 실종예방 체계에서 소방서가 추가되면서 치매안심등불 사업으로 치매 환자 실종예방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이상수 센터장은 “치매안심등불 사업을 통해 경찰과 소방 및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환자 실종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