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이 대한비만학회에서 대거 수상하며 위상을 높였다. 지난 26∼27일 열린 제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지윤 교수와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최우수 구연상을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가 우수 구연상을 나란히 수상한 것.

내분비내과 김지윤-김남훈 교수 연구팀은 “Weight-adjusted Waist Index, an anthropometric index for sarcopenic obesity: validation study in a multi-ethnic population” 발표를 통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으며 새로운 근감소비만 지표인 Weight-adjusted Waist index(WWI)의 유용성을 복부의 지방과 근육 양의 변화와 비교해서 확인했다.

핵의학과 박기수,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Physical exercise reduces obesity-induced inflammatory metabolic activity of psoas muscle in obese women: a pilot prospective 18F-FDG PET/CT study” 발표를 통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비만 중년여성에서 운동에 의한 근육 염증 감소효과를 핵의학적 영상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확인했다.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연구팀은 “Association of dynamic changes in metabolic syndrome status with the risk of Parkinson’s disease: A nationwide cohort study” 발표를 통해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하여 약 2년 간격의 대사증후군 상태 변화 양상과 파킨슨병 발생 위험 간의 관련성을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 2021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역대 최다인 857명이 등록하였고 총 72편의 초록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