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국혈액암협회(KBDCA, 회장 장태평)는 대한혈액학회 산하 다발골수종연구회(위원장 김기현)와 함께 다발골수종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완치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세계골수종의 날’(3월 30일)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캠페인에서 다발골수종의 날을 알릴 수 있는 마스크와 배지를 제작해 다발골수종연구회에 전달했다. 3월 한 달 동안 다발골수종 진료를 보는 의료진들이 마스크를 착용해 다발골수종에 대한 올바른 질환 인식과 완치에의 희망을 전했다.

또한 세계 골수종의 날을 맞아 다발골수종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투병 의지 고취를 위해 환우 응원 영상 두 편도 제작했다.

첫 번째 영상은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인 김기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영상 편지이며, 두 번째 영상은 ‘귀한 인생 Precious Life’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다발골수종 환우들의 치료 여정이다. 이 영상은 30일 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한 달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발골수종의 날 표어 및 삼행시 공모’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혈액암협회는 다발골수종, 림프종, 백혈병 등 혈액암뿐 아니라 전체 암 환자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 상담, 교육 세미나, 홍보 출판, 투병 및 자활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