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기념해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닌라로-라이프’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닌라로의 보험 급여 적용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발 잦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 부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기간 치료와 일상을 병행해야 하는 다발골수종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사내 행사에서는 다발골수종의 유병률, 재발률 등 질환 특징과 환자들의 치료 부담 및 삶의 질 문제에 대한 교육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다발골수종 환자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통해 환자들의 삶을 간접 경험하며, 환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닌라로는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최초의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Proteasome inhibitors; PI)로 미국암종합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서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 대상으로 우선 권고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닌라로를 사용하는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한편, 다발골수종은 연간 약 20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재발이 잦아 치료 기간이 길고 이에 따른 입·통원 치료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는 질환이다. 최근 다발골수종의 생존율 증가로 인해 효능뿐 아니라 환자의 복약 편의성, 삶의 질 등이 중요한 치료목표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