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바티스는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제1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에서 휴먼스케이프와 예비창업자 임다빈씨를 최종 선정했다. (왼쪽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대욱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과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제1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에서 휴먼스케이프 (대표 장민후)와 예비창업자 임다빈씨를 9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는 글로벌 노바티스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처음 론칭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도전 과제에 대한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1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공고 모집을 시작한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희귀질환 조기 진단 유도 및 행동 변화 추적 관련 디지털 솔루션’과 ‘신생아 대상 척수성 근위축증 조기 진단 관련 디지털 솔루션’ 2개 부문별 1 개사씩 총 2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심사기준은 활용성과 실제 구현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주제 적합성, 기술혁신성, 사업성, 서울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정 기업이 가려졌다.
‘희귀질환 조기 진단 유도 및 행동 변화 추적 관련 디지털 솔루션’ 부문에서 최종 선정된 휴먼스케이프는 희귀질환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레어노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희귀질환과 조기진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신생아 대상 척수성 근위축증 조기 진단 관련 디지털 솔루션’ 부문에서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 임다빈씨는 소아 질환 환자 대상 조기 진단 및 질환 관련 최신 정보 공유를 위한 의료진 대상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기존 영유아 검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의료진 접근성을 높인 점과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의 인지도 및 검사율을 늘리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등 여러 기대효과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종 선정된 두 기업에게는 연구지원금 각 4000만원이 수여되며,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과 함께 서울바이오허브의 전문 컨설팅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초기 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시제품 연구 및 개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한국노바티스 혁신협력팀 김원필 전무는 “제1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국내 기업가들의 헬스케어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종 선정된 기업들이 제시한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실현을 도모하고,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