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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염증성 장 질환 ‘크론병’ 증상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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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 질환 ‘크론병’ 증상과 예방법

기사입력 2020.10.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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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잦은 복통과 설사로 화장실을 몇 번이고 왔다 갔다 해본 적 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꾸준하게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만성질환 ‘크론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걸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소화기 전체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거나 나타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대장과 소장의 연결 부위에 많이 발생하며, 10대~30대까지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크론병의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된 원인으로는 유전적, 과도한 면역반응, 환경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가족 중 크론병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장 속 정상 세균이 우리 몸에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며 발병할 수 있다.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과 흡연으로 인해 발병될 가능성도 높다.

복통과 설사가 대표적인 크론병은 식욕감퇴, 미열 같은 일반적인 장염 증상에서부터 체중 감소, 전신 쇠약 이 나타날 수 있고, 환자에 따라 관절이나 눈, 피부, 신장 등 다른 장기에도 염증으로 인한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적어도 6개월 이상 오랜 기간 염증이 지속되면서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기 때문에 치료와 개선에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크론병은 보통 한 가지 검사만 실시하지 않고, 환자가 직접 몸으로 느끼는 증상과 내시경 검사, 혈액검사, 대변 내 세균배양 검사, 위장 및 대장 내시경 검사, 영상학적 검사 등을 이용해 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진단이 이뤄진다.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조절제 등 약물 치료를 먼저 시도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만으로 기대했던 호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발병 위험률이 높으므로 금연 및 면역력을 높이고, 지방이 많은 육식 및 유제품, 자극적인 음식, 탄산음료 알코올, 오염 가능성이 있는 음식은 멀리하는 생활습관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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