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는 지난 10일 ‘2020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학술 심포지엄(MWIA WPR scientific symposi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호주의 Desiree Yap 박사와 백현욱 조직위원장이 공동 좌장을 맡고, 한국이 주관했으며, ‘COVID-19 EXPERIENCE’라는 제목으로 COVID-19에 대한 각국의 대처방안과 현황을 다뤘다.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은 서울아산병원 홍석경 교수와 한국여자의사회 전 회장인 김봉옥 대구근로복지공단병원장의 COVID–19 치료 경험 발표가 있었고, 그 외에 호주, 중국, 홍콩,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의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젊은 여의사들의 Y-MWIA 발표순서엔 한국 상황을 한국여자의사회 청년분과위원회 이원윤 위원의 보고가 있었고, 한국 회원만 79명이 접속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진행된 세계여자의사회 서태지역 비즈니스 미팅에는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봉옥 자문위원장, 백현욱 조직위원장, 홍순원 사무총장, 심기남 국제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김봉옥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이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서태지역)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이다.
한편 올해 10월 개최 예정이던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는 COVID-19로 인해 연기돼 2021년 8월 20~21일 양일간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