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 전북의대 신장내과 교수
[아이팜뉴스] 김원(사진) 전북의대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9월 26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9월부터 1년간으로 대한신장학회 주요 회의를 주관하며,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80%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 회장 선출에 대한 평의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 교수는 1989년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의대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6년 대한신장학회 회원이 된 이후 학회와 신장학연구재단에서 신장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김 교수는 급성신손상 분야에서 수많은 국제적인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신장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신장학회에 연자로 초청돼 강연한 바 있다.
대한신장학회는 1980년 창립됐으며, 신장학과 관련된 내과, 소아청소년과, 기초연구교수, 봉직의와 개원의,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다. 총 2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올해 4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학회이다.
김원 교수는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대한신장학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회원들 간의 소통 및 연구력 향상을 위해 학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