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운동의 항염증 효과 세계 최초 영상화 성공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운동의 항염증 효과 세계 최초 영상화 성공

고대안암 김성은, 운동 後 내장지방 염증활성도 영상으로 규명
기사입력 2020.06.29 10:3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고대안암병원.jpg
 
[아이팜뉴스] 운동이 비만인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왔다.

하지만 비만이 미치는 유해한 영향의 핵심기전인 내장비만의 염증활성도가 운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없었다.

그런데 최근 비만 여성에서 내장비만의 염증활성도에 미치는 운동의 항염증 효과가 세계 최초로 영상으로 규명되어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 안암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은 비만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하며 내장지방에서의 염증활성도를 확인했다.

연구대상자들은 빠르게 걷기 30분, 달리기 20분 등 유산소 운동과 근육저항운동을 3개월간 매일 시행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 염증활성도가 절반이하로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운동에 의한 내장지방 염증 변화를 핵의학적 영상기법으로 측정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내장지방 염증활성도가 감소하는 동안 체질량지수(BMI)는 평균 27.5에서 25.3으로 감소했으며, 허리둘레는 평균 83.2cm에서 81.3cm로 감소했다.

김성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에 이로운 운동의 효과를 기전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수 교수는 "비만치료에 있어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 감소가 중요한 치료목표로 인식되고 있는데 내장비만의 염증활성도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핵의학적 영상기법인 18F-FDG PET/CT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Exercise training reduces inflammatory metabolic activity of visceral fat assessed by 18F-FDG PET/CT in obese women'은 국제학술지 임상내분비학지(Clinical Endocrinology)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