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헬스케어 부문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중국 베이징 유나이티드 패밀리병원이 받았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는 국제 사회공헌과 환경보호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지난해 4월 설립됐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 측은 “세계 최초로 워크스루를 개발하며 글로벌 방역 표준이 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미국과 유럽 등 많은 국가에 ‘워크스루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K-방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코로나19 방역에 공헌한 활동을 높게 평가하게 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본원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의료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제맑은환경공헌상은 헬스케어부문을 비롯해 공공서비스와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총 4개 부문, 7개 기관의 글로벌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