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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자인, 타이벡 신소재 ‘옵티마스크’ 판매 급증세

김승현 대표 “기업이익 떠나 세계 최초 특허기술, 원하는 기업에 기술 협조하겠다” 밝혀
기사입력 2020.06.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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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커스텀 옵티마스크를 착용한 임직원들(앞줄 가운데 김승현 하이디자인 대표).jpg▲ ‘콧수염’ 커스텀 옵티마스크를 착용한 하이디자인 김승현(앞줄 가운데) 대표와 임직원들 (사진 제공=하이디자인)
 
[아이팜뉴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통기성이 좋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제2의 마스크 대란 조짐이 일고 있다. 웰킵스, 파인텍 등이 온라인 전용으로 비말 차단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고, 대형마트들도 이달 말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디자인 특화 패키지박스 전문기업 ㈜하이디자인(대표 김승현)이 세계 최초로 첨단 신소재인 타이벡(Tyvek) 원단으로 개발한 ‘옵티마스크’(OPTIMASK)도 기온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디자인 김승현(32) 대표가 15일 “막대한 개발비를 투입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타이벡소재 옵티마스크 제조 특허기술을 원하는 기업에 기술 전수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김 대표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옵티마스크 판매가 급증세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하루 종일 착용해도 시원하고, 숨쉬기가 편하고, 귀가 아프지 않아 여름용 마스크로 꾸준히 찾는 분들이 있다. 특히 민감피부에도 피부자극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제품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특허 출원 중인 옵티마스크는 미국 듀폰(Dupont)사의 첨단소재인 타이벡 특수원단만을 100% 사용하고 있고, 100여 가지 인체 무해 여부 테스트를 통과한 신소재로, 유럽의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타이벡 원단만 100% 사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CI나 슬로건 등을 풀컬러로 인쇄한 B2B 전용 옵티마스크 커스텀 마스크 제작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기업체 행사용, 단체 세미나용,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서비스업종이나 은행 직원, 콜센터 직원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기업체에서 주문이 많은 편이다”고 전했다.

옵티마스크 커스텀(OPTIMASK Custom)은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커스텀 디자인과 제작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B2B 전용 커스텀 위생마스크 제작 서비스다. 신소재인 타이벡 표면에 고해상도 전면 풀컬러 인쇄가 가능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F-94, KF-80에 이어 KF-AD, 신소재 옵티마스크 제품까지 등장한 마스크시장은 당분간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하고, 숨쉬기 편하고, 귀가 덜 아프고, 피부자극이 적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마스크 개발이 계속 이어져 마스크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비말 차단용 옵티마스크는 하이디자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위메프 등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이디자인은 청년창업가인 김 대표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인쇄소 밑바닥부터 시작해 현장에서 10여 년간 경험을 쌓은 후 2012년 설립했다. 특히 ‘스타트업을 돕는 스타트업’으로 많은 기부재능을 해 온 하이디자인은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대형기획사 등의 박스디자인부터 박스제작 및 인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패키지박스 전문기업이다.

김 대표는 “마스크 전문업체는 아니지만 마스크 대란 때 다급한 마음에 세계 최초로 타이벡 소재로 마스크를 제작했다.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됐다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디자인이 기업 이익을 떠나 국민 건강을 위하여 옵티마스크 제조 특허기술을 원하는 마스크 업체에 제공하겠다는 발표는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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