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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국릴리,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 1일부터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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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 1일부터 급여 적용

HR+/HER2- 유방암 치료 위해 아로마타제 억제제 또는 풀베스트란트와 병용 사용 시 급여 혜택
기사입력 2020.06.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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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버제니오정.jpg▲ 한국릴리의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
 
[아이팜뉴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고 2일 밝혔다.

버제니오는 세포분화와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 4와 6을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차세대 표적 치료제로, 지난 2019년 5월 1일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과 여성의 내분비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경우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았다.

버제니오는 위험분담제를 통한 급여 신설 품목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 △내분비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여성의 치료에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사용 시 급여가 적용된다. 약가는 50mg, 100mg, 150mg 모두 1정당 4만9587원이다.

한편 버제니오는 현재까지 국내 허가된 CDK 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휴약 기간 없이 매일 복용이 가능하며,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순응도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한다.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인 혈액종양내과 이근석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되고, 병기가 상당 수준 진행돼 완치가 어렵고 생존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생존율을 높일 치료법이 치료과정에 도입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버제니오와 같이 임상적으로 삶의 질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생존 기간 연장을 입증한 치료제가 보험이 적용됐다는 것은 환자의 치료접근성을 높이고,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선물과도 같은 소식이다”라고 평가했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대표는 “전이성 유방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HR+/HER2- 타입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서 버제니오를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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