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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툴젠, 콩과 관련된 종자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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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콩과 관련된 종자사업 본격 시동

글로벌 콩 종자 시장 진입 계획…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단국대 산학협력단과 MOU 체결
기사입력 2020.02.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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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jpg▲ (왼쪽부터) 툴젠 이병화 대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철현 단장, 농촌진흥청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 문중경 단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툴젠)
 
[아이팜뉴스] 툴젠(대표 김종문, 이병화)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종자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촌진흥청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단장 문중경)과 함께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툴젠의 종자사업본부는 최근 중앙아시아, 중국, 남미 등에서 콩과 관련한 종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콩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의 성과물들을 활용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툴젠은 이번 협약 이후 콩과 관련해 양 기관들과 함께 두 가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로 사업단의 대표 성과 중에서 단국대 강성택 교수가 개발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재배 적응성이 뛰어난 자원을 포함해 북미 지역 등에서 글로벌하게 재배될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을 이전 받아 상업적 적용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현지 시험재배를 실시해 콩 품종들의 적응성을 토대로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세 기관들(툴젠-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간의 협력연구를 진행한다.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은 유전체정보가 수록된 약 1만2000점의 연구재료와 오믹스(omics)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육종기술을 확보해 제공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의 정보를 활용해 콩 육종을 수행하고 있다.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툴젠은 양기관과 함께 상호기술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종자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툴젠 종자사업본부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일반 콩 종자사업을 글로벌하게 추진하게 되며, 전 세계 종자 시장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콩 종자 시장(약 80억달러)에 진입할 계획이다.

또한 툴젠은 유전자교정기술로 이미 개발한 고올레익산 콩 이외에도 다양한 콩 종자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과 단국대에서 확보하고 있는 새로운 콩 유전자원과 유전체정보를 이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新)품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툴젠 이병화 대표는 “향후 신(新)품종 개발품목 중의 하나로 국내에서 매년 엄청난 양으로 수입되고 있는 가공용 GM콩을 non-GM콩으로 개발해 수입 대체를 함으로서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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