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병원장 조용균)이 지난 6일 제16회 QI경진대회 및 환자안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의료 질 향상 및 진료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수행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QI 및 지표관리 활동의 사례를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입원 시 상병(POA) 관리를 통한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의무기록실이 차지했다. 이번 활동은 입원 환자의 전체 상병에 대해 POA 코드를 부여하는 개선활동으로서 의료진 대상 의무기록 완결도 및 POA 코드 교육 시행, 의무기록 프로그램 수정 및 보완, 잘못 부여된 POA 코드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 양질의 의무기록이 될 수 있게 했다.
최우수상은 내과중환자실에서 발표한 ‘SBAR를 활용한 의사소통 개선활동’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영상의학과의 ‘사고 예방을 위한 OCS와 EMR의 업그레이드’와 감염관리실의 ‘항생제내성균 예방을 위한 격리지침 개선활동’이 수상했다.
또한 환자안전개선활동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의 ‘낙상 예방을 위한 개선활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응급실과 ‘수혈에서의 환자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발표한 13층 병동이 각각 우수상과 인기상을 차지했다.
조용균 병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개선 활동을 위해 노력해준 병원 교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QI 활동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