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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서 만성 통증 치료 신약 ‘주목’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 활용해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 계획…2020년 상반기 임상1상 준비 중
기사입력 2019.12.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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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치료제 신약 연구발표.jpg▲ 대웅제약이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통증 분야 혁신신약 관련 국제 학술대회 ‘제8회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Asian Pain Symposium)’에서 만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DWP17061’에 대한 프로파일을 발표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통증 분야 혁신신약 관련 국제 학술대회 ‘제8회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Asian Pain Symposium)’에서 만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DWP17061’에 대한 프로파일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 연구 국제 학술회의로, 2년에 한 번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통증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이다.

대웅제약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과제인 DWP17061은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만성 통증 치료제이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Nav1.7을 타깃으로 한 만성 통증 치료제 DWP17061을 발굴해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진통제 시장은 항암제 시장에 이어 약 8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DWP17061은 통증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소듐(sodium)채널인 Nav1.7을 차단, 통증 신호가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 진통효과를 낸다. Nav1.7은 많은 제약사에서 검증된 진통제 타깃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출시된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DWP17061은 발표를 통해 전임상(동물실험)에서 투약 후 체내에 약물이 작용하는데 있어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체내동태를 보였으며, 골관절염에 대한 대표적인 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비교해도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P17061은 2020년 상반기 중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을 입증할 계획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1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DWP17061이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개발을 위한 파트너링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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