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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올해 흑자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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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올해 흑자 달성할 것”

기자간담회서 창립 8년만에 흑자전환 기대…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 증가로 매출 상승 전망
기사입력 2019.1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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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삼성바이오에피스_바이오플러스_기자간담회_1.jpg▲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9 바이오플러스’(주최 한국바이오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첫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팜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9 바이오플러스’(주최 한국바이오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첫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된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올해 3분기 누적 시장 매출만 해도 약 65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판매 실적이 상승하고 있어 창립 8년만에 첫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4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해 유럽, 미국, 한국 등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와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베네팔리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약 1조5000억원에 이르며 현재 EU 주요 5개국(EU5: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앞서고 있다.

임랄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바이오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10월 암젠, 산도즈, 마일란 등 경쟁사들의 제품과 함께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임랄디의 출시 후 1년간의 시장 매출은 약 1700억원에 달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공급 역량 및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간 시장 점유율에서 임랄디를 선두권으로 유지시키고 있다.

고 사장은 “현재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외에도 안과 및 희귀질환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으며, 근골격 질환 치료제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라니비주맙),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등 안과질환 치료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개발 중이다.

특히 안과질환 치료제의 경우 최근 미국 바이오젠社와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영업 파트너십을 맺는 등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고한승 사장은 내년 사업 전망과 관련해 “현재 유럽에서 판매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SB8(‘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베바시주맙)외 SB11의 판매 허가 신청도 준비할 예정이며, 각국에서 허가 받은 제품의 출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관련해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시장에 집중했다면 향후 중국, 브라질 등 이머징 마켓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 계획도 면밀히 검토해서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향후 IPO(기업공개) 계획과 관련해서는 “상장은 자금을 모으기 위한 좋은 기회이지만, 아직까지는 자금이 충분하게 조달되고 있다”며 “앞으로 자금이 필요하다면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 유럽식품의약청(EMA)에 SB8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으며, 현재 SB11의 임상3상 막바지 단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세계 2위 중국 시장에서 3S바이오 등과 판권 계약을 맺고,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브렌시스’(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를 10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고 사장은 2019 바이오플러스 행사에서 글로벌 바이오 테크놀로지 트렌드와 관련된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기술과 이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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