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어울림체육대회 ‘열기를 높여라’ 게임 참여 모습(사진 제공=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이팜뉴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5회 북부어울림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복지관 장애인 고객 및 가족,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부어울림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차별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체육대회로 매년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체육대회는 커넥트볼, 기차릴레이, 앵그리스트라이크, 청홍양면판 뒤집기, 신발양궁, 열기를 높여라 등 중증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하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또 부대행사로 황소씨름대회 및 피자 나눔(선명희피자 후원), 댄스경연대회가 진행돼 참여한 사람 모두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박모(뇌병변3급·55)씨는 “오랜만에 야외에서 활동하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경기에 많이 참여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어려운 부분을 서로 도와서 함께 경기하는 종목이 많아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북부어울림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실천은 물론 중증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과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북부어울림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에게는 삶의 활력을, 자원봉사자에게는 사랑의 실천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해소하고 소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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