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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건강위해감축정책 전문가들 서울에 모인다

한국위해감축위원회, 29일 제3회 아시아위해감축포럼 개최…18개국 100여명 전문가 참석 예정
기사입력 2019.08.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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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위해감축연구회(회장 문옥륜)는 인도네시아공중보건연구회(YPKP)와 공동으로 ‘제3회 아시아위해감축포럼(Asia Harm Reduction Forum Seoul 2019)’을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그리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8개국 100여명의 공중보건, 의학, 과학, 규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 세계 건강위해감축 도입 현황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소개하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1980년대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입된 ‘건강위해감축(Harm Reduction)’ 개념은 알코올, 담배, 도박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공중보건학적 접근방식이다. 이 개념은 위해요소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위해요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 즉 ‘감축’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미 유럽, 미국 등 선진국가에서는 건강위해감축정책을 도입해 장기적으로 개인과 사회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조연설자로 콘스탄티노스 파르살리노스(Konstantinos Farsalinos) 그리스 오나시스 심장외과센터 심장전문의, 티키 팡게스투(Tikki Pangestu) 싱가포르 국립대학 보건대학원 교수, 데이비드 스웨너(David Sweanor) 오타와 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나서 글로벌 건강위해감축트렌드와 정책 도입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팡게스투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연구정책 및 협력 부서 디렉터를 역임하며 2013년 WHO 보고서 저자로 참여했고, 스웨너 교수는 금연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지는 3개의 토론세션 중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요 선진국에서의 글로벌 건강위해감축 정책 트렌드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건강위해감축정책 도입 필요성에 대해, 마지막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알코올, 담배 등에 있어서의 건강위해감축 도입현황과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

문옥륜 한국위해감축연구회 회장(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명예교수)은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알코올, 담배, 행위중독 등의 건강위해요소에 노출돼 있으며, 정부와 학계 등 여러 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강위해요소로부터의 위협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건강위해감축 개념에 기반한 공중보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크마드 시아우키(Achmad Syawqie) 인도네시아 YPKP 회장은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아시아위해감축포럼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위해감축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본인들의 의견과 경험 공유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건강위해감축 정책을 올바르게 바로잡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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