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부광약품은 최근 반기보고서를 통해 별도 기준 반기 매출액 768억, 영업이익 6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22%, 매출액 1.7%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도 반기 매출액 771억, 영업이익 5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1.7%, 2.4% 성장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투자주식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전환됐다.
매출의 성장은 자사 개발 개량신약인 덱시드의 처방 증가를 비롯해 일반약 부분에서의 매출 증가가 주요 이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말 보유 중인 투자주식이 주가 상승으로 미실현 이익이 발생돼 전년도말 별도 기준 1511억의 당기순이익이 발생됐으나 반기 말 주가 하락으로 미실현 손실로 반영됨에 따라 적자전환된 것으로, 이는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상의 문제로 회사의 본질 가치와 상관없는 사항이며, 영업이익의 22% 증가가 회사의 성장을 반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투자한 회사 중에 전년 대비 손실이 일어났던 에이서테라퓨틱스는 요소회로이상증 치료제인 ACER-001의 신약허가신청과 신경내분비이상증 치료제인 오사네탄트의 임상시험허가신청을 앞두고 있어 반기 말 발생한 미실현 손실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