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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올, 항체신약 HL161/IMVT-1401 임상2상 투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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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항체신약 HL161/IMVT-1401 임상2상 투약 개시

글로벌 파트너인 Immunovant 그레이브스 안병증 환자 대상…로이반트로부터 마일스톤 수령 예정
기사입력 2019.05.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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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북미에서 그레이브스 안병증(Graves’ Ophthalmopathy; GO) 환자를 대상으로 HL161/IMVT-1401의 임상2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말 HL161 항체신약에 대해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와 5억250만불(약 5600억원)의 기술료와 별도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북미,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 HL161의 개발, 생산, 상업화에 대한 권한을 이전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로이반트는 HL161을 집중 개발하기 위해 작년 7월 자가면역질환 분야에 특화된 Immunovant를 자회사로 설립했고, 이 회사를 통해 HL161(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그레이브스 안병증에 대한 임상2a시험(ASCEND-GO 1)에서는 임상 참여 환자들에게 1주 1회씩 6주간 HL161/IMVT-1401을 피하주사한 후 HL161/IMVT-1401의 안전성(Safety), 내약성(Tolerability) 및 혈중 자가항체의 변화 등을 측정하게 된다. 이와 병행해 Immunovant는 HL161/IMVT-1401의 효능을 검증하는 무작위 배정(Randomized), 용량-범위(Dose-ranging) 임상2b시험(ASCEND-GO 2)도 이번 분기 내에 시작할 계획이다.

Immunovant의 COO인 샌딥C. 쿨카르니(Sandeep C. Kulkarni)는 “그레이브스 안병증은 심각한 각막 손상 및 시력 상실의 위험이 있는 중증질환인데, 현재까지 FDA에서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부작용이 큰 스테로이드나 수술 같은 치료방법만 존재한다”며 “IMVT-1401은 이 병을 유발하는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근원적인 치료 효과가 기대되며, 정맥주사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경쟁품과 비교해 IMVT-1401은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어 환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센터 안혜경 센터장은 “Anti-FcRn 기전을 통해 자가항체매개성 자가면역질환이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음이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이번 임상 2상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레이브스 안병증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을뿐더러 HL161이 anti-FcRn class에서 첫 번째로 임상을 진행하는 신약 후보이기에 First-in-class 신약으로 시장 선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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