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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초고령화된 농어촌지역,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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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된 농어촌지역,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대책 시급”

최도자 의원,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서 ‘농어촌 지역 노인학대 예방’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9.04.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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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농어촌 노인학대 사례를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 노인학대 예방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초고령사회의 기준인 노인인구비율 20%를 넘은 지역은 90곳으로, 노인비율이 30%를 초과하는 지역도 36곳이나 된다. 초고령화가 진행 중인 대부분은 농어촌 지역으로, 전남고흥군은 노인인구가 39.4%, 경북 의성군은 39.2%로 10명중 4명이 노인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 법으로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를 담당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경북은 노인인구 79만명으로, 이미 지역인구의 30% 이상이 노인이다.

하지만 보호인력은 3개 기관, 28명의 상담원이 종사하고 있어 상담원 1인당 약 2만80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증진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1인당 관할하고 있는 면적은 391㎢에 달하기도 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도자 의원과 정운천 의원이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한국노인보호전문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급증하는 노인학대 실태를 점검하고, 농어촌 지역에서 사례발굴의 어려움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김미혜 교수가 농‧어촌지역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과제, 서울사이버대학교 권금주 교수가 농‧어촌지역 학대피해노인 사례 발굴 및 개입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황은정 관장,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강희숙 관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농어촌 노인학대의 실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 사회인권과 송오영 과장, 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 임연옥 교수,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이상희 과장이 노인인권 및 학대예방 정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최도자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지역의 심각한 고령화 현실을 확인하고, 노인인권 보호와 학대예방을 위한 정책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전국의 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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