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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 판권 인수

국내에서 유일하게 美 FDA 및 유럽 EMA 승인 획득한 장티푸스백신
기사입력 2019.03.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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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jpg▲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
 
[아이팜뉴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한국테라박스의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사진)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국내허가권 양수에 합의해 올 상반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비보티프 캡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美 FDA 및 유럽 EMA 승인을 획득한 장티푸스백신으로, 장티푸스 주생균(Live Salmonella Typhoid Ty21a Strain)이 주성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억5000만 도즈 이상 판매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1회 접종 시 3년 동안 예방효과가 지속되며, 경구용으로 복용이 편리해 어린이나 주사기 공포가 있는 성인도 쉽게 접종할 수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연간 3000만명이 넘는 해외 출국자 시대에 고품질의 백신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여행자 백신시장 확대를 통한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에 판권을 양도한 한국테라박스 정영진 대표는 “대웅제약을 통해 국내 여행자 백신에 대한 인식과 접종률을 높이고 여행자 백신 접종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매개로 전파되며, 예후가 나쁘고 전염력이 강한 소화기 계통의 급성전염병으로 국가가 법령으로 지정한 제1군 법정전염병이다. 국내에서 지난 5년간 연평균 120여건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2018년에는 247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해외발병이 100건으로 주로 인도, 라오스,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 방문객에서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은 여행 전에 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장티푸스 예방백신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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