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문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GAP인증사업과 국산 약용작물 자조금사업 등의 성과가 미흡했다. 저의 책임이 크고 엄중하다”면서 “올해는 5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하고, GAP인증 농가를 중심으로 생산자단체를 조직화해 적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으며, 약용작물 계열화 및 자조금 육성 추진 계획을 시행하고, 자조금사업을 정책부서에 맡겨 시행할 것이다.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사업 추진목표로 ▲조직 강화를 통한 생산자단체로서의 위상 강화 ▲PLS제도 대비를 위한 교육사업 강화 ▲GAP 약용작물 육성 활성화 ▲생산자단체 주도의 수급관리 및 유통체계 구축 ▲약용작물 계열화 및 자조금 육성 추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약용작물산업 육성 ▲종자산업 육성방안 대책 마련 등을 설정했다.

앞서 이날 대의원들은 생약인의 윤리강령을 통해 “무공해 청정 생약을 재배해 우리생약을 전통 민족의약으로 발전·승화시키고, 농민소득증대, 생약수출증대에 총력을 다하며, 멸종위기에 있는 생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상자 명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김종화(대구지회, 중앙이사) ◆농촌진흥청장 표창=△한상복(충남지회, 중앙이사)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표창=△이태현(부산지회, 진구갑공판장장) △한혁상(전북지회, 순창군지부장) ◆협회장 표창=△장영태(경기지회, 부천시 오정구지부장) △안재업(대구지회, 남구을공판장장) △최호섭(대구지회, 서구공판장장) △김융래(충남지회, 태안군지부장) △황인식(충남지회, 아산시지부장) △이기화(충북지회, 괴산군지부장) △라지만(전북지회, 남원시지부장) ◆생약인의 상=박명순(강원지회, 태백시지부장) ◆감사패=△인삼특작부(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광진(국립한국농수산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