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임상진료지침과 확산도구 예시
[아이팜뉴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단장 정석희)에서는 최근 30개 질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NCKM; National Clearinghouse for Korean Medicine)는 국가 주도 한의약 임상정보와 근거의 교류 공간을 의미한다. 근거창출을 기반으로 한의약 임상정보 소통의 중심을 지향하며, 최근 한의계 임상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모두 담아서 미래의 지적 자산으로 축적하는데 있다.
특히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확산과 보급뿐만 아니라 임상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한의 치료 기술을 발굴하고, 근거창출을 위한 임상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그 효능을 검증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센터에서 제공되는 주요 기능과 정보를 보면 현재 1단계(예비인증) 과정을 통과한 30개 질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요약정보와 권고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최종 인증을 완료하는 대로 최종 완성된 진료지침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원본 PDF파일까지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의학 분야 임상진료지침의 대표 검색원으로서 그간 한의학 분야 임상진료지침을 모두 모아서 확인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가능한 기 개발된 모든 지침들의 원본파일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개발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대해서는 지침을 홍보하고,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기 위한 확산도구가 함께 제공된다. 먼저 올해 말에 최종 인증을 받는 7개 질환(견비통, 경항통, 만성요통증후군, 요추추간판탈출증, 족관절염좌, 화병, 안면신경마비) 진료지침에 대한 확산도구를 개발 중으로 올 연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일선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자용 리플릿이 함께 제작되고 있어 임상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