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최대집(왼쪽) 의협 회장과 권덕철 복지부 차관이 의-정 대화를 갖고 4가지 사항의 결과를 도출한 후 악수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의-정 대화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비롯한 보건의료제도 전반에 대해 논의한 끝에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먼저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 건강을 위해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필수의료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의-정간 충분히 논의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의 저수가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 의-정 상호간에 진정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적정수가에 대한 논의를 오는 10월 25일 개최되는 의정협의체 회의를 통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차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상담·심층진찰 확대, 의뢰-회송사업 활성화 등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의료인의 자율규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의-정 대화에는 의협에서 최대집 회장, 강대식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변형규 보험이사가, 복지부에선 권덕철 차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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