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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日 농장과 50만불 규모 라이브케어 1차 수출 계약

일본 축우 생체정보 시장 첫 진출…홋카이도 지역 고급 소 와규 농장에 서비스 개시
기사입력 2018.08.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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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유라이크코리아 계약.jpg▲ 김택승 일본 스카이 대표와 김희진(오른쪽) 유라이크코리아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라이크코리아>
 
[아이팜뉴스]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FCS 농장을 비롯해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에 위치한 농장과 50만불 규모의 라이브케어 1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라이브케어를 홋카이도에 위치한 6만두 규모의 와규 농장에 서비스를 개시하며 일본 축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경구 투여하는 바이오캡슐로, 소의 위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을 측정해 어플리케이션 서버로 생체정보를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수집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헬스케어 통합 솔루션 서비스다.

일본은 약 400만두 규모의 축우 시장이 구축돼 있으며, 일본산 소를 일컫는 와규(和牛)는 해외 시장에서 고급육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해당 품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라이브케어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이 높다.

2014년 특허를 획득한 라이브케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축우의 정확한 상태를 분석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로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8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일본 시장 이외에도 호주, 브라질,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축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라이브케어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의 높은 벽을 드디어 넘었다.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홋카이도 지역 농장에 라이브케어 기술을 수출하게 돼 기쁘다. 일본 축우 생체정보 시장 진출 3년 내에 일본 소(와규 및 젖소 포함) 약 50만두를 목표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한 라이브케어는 현재 일본뿐 아니라 미국,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 해외에서 생체정보를 통해 사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기업 스카이(SKY) 김택승 사장은 “상당히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일본 축산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인 유라이크코리아의 기술이 통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이며, 국가적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일본 전역으로 확산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번 1차 수출 계약에 이어 오는 10월 100만달러 규모의 2차 수출 계약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상장 준비를 위해 IPO 전문 컨설팅그룹인 세븐스톡(대표 송영봉)과 상장 컨설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븐스톡에 따르면 전 세계 가축 모니터링 및 생체정보 관리 시장은 2021년까지 48억4000만달러(한화 약 5조41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축 모니터링 및 관리 시장은 IoT 기술의 발달과 관리 효율성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1년까지 연평균 17.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가축 생체정보 관리 시장이 구현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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