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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퓨리, 아토피 피부염 신약 공동개발 참여

산자부 핵심과제 신호전달, 엔퓨리 등 공동연구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8.07.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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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동천 신약.jpg
[아이팜뉴스]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의 자회사인 ‘엔퓨리’가 서울대산학협력단, 삼익제약 등이 참여하는 아토피 피부염 신약 공동 개발에 참여한다. 
   
‘엔퓨리’가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목표는 산업통산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선정 과제인 ‘사이토카인 신호 전달 기전 조절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 소양증 치료제 개발(Cytokine modulation treatment for atopic dermatitis pruritus)’이다. 
   
지난달 엔퓨리, 서울대산학협력단, 삼익제약 등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과제의 주관기관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연구팀이며 참여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엔퓨리, 서강대, 비드테크, 삼익제약이다. 2020년까지 총 연구비 30억원 규모로 과제가 진행될 계획이다. 
   
최근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등 피부 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피부 질환들은 가려움증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며 심할 경우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가려움증만 조절해도 증상이 크게 완화될 수 있다. 
   
신약후보물질 CA-PH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상피세포에서 증가된 가려움증 유발 인자 사이토카인인 TSLP(thymic stromal lymphopoietin) 유전자를 억제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피부 흡수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엔퓨리의 ‘피부투과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물질을 나노입자 크기로 캡슐화하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피부에 투과 시킬 수 있는 치료제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분자 수준에서의 후보 물질에 대한 작용 기전, 질환 동물에 대한 유효성평가 및 비임상연구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엔퓨리 이무형 대표는 “현재 아토피 피부염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39억 달러이며, 10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3.8%로 2022년에는 5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번 아토피 피부염 신약 공동 개발 참여를 통해 기존 약제가 해결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타깃으로 하여 혁신적인 의학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엔퓨리는 2012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청 소관 중점과제 성공적인 수행, 서강대학교와의 산학 협력,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중-대형과제 참여 등을 통해 다수의 기술이전 실적을 쌓아왔다. 또한 나노입자화(nano particle encapsulation)한 ‘피부투과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이나 의약품에 포함된 우수한 성분을 나노입자 크기로 캡슐화하여 피부 및 인체의 흡수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경피투과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 기술력들로 인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무형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계기술 연구소 BK21(Brain-Korea 21)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이후 경찰청 법과학 및 유전자 분야 전문가, 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원 등을 거쳤다. 엔퓨리를 설립한 이후 ‘신경화학작용제 검사 키트와 치료제 개발’, ‘항암제, 인간 뇌 유래 성장인자, 인간 세포 성장인자, 혈전용해제 등 유용 기능성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제재 의약품 연구’ 및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엔퓨리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주관기관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 참여기관 ㈜KPC, ㈜비앤비코리아 와 함께 ‘국제특허출원 배양기술 기반 독자 발굴 미세조류로부터 기능성 식품,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항암제, 신경치료제, 혈전용해제, 세포성장인자, 신경세포성장인자 등 의약품 개발 연구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우동천은 2009년 설립 이후 국내 여성청결제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화장품 사업부와 의약품 개발부로 구분돼있으며, 의약품 개발부에서는 무항생제 질염치료제 개발을 위해 현재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화장품 사업부에서는 대표 제품 여성청결제 ‘질경이’, ‘질경이 프로’를 비롯해 젤타입∙폼타입 여성청결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워시’, 여성 외음부 전용 물티슈 ‘질경이 페미닌 티슈’, 비키니라인 미백크림 ‘질경이 썬샤인 톤업크림’, 에센스 타입 일회용 여성청결제 ‘질경이 이너밸런스’, 국내 1호 옥수수 섬유 커버 생리대 ‘마음 생리대’ 등 여성 Y존과 관련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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