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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약사회, ‘조 회장 검찰 기소’로 內憂外患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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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조 회장 검찰 기소’로 內憂外患 위기

안전상비약 확대 등 위기 속 차기 회장선거전 악영향? 여부 주목
기사입력 2018.07.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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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약사회가 내우외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약사회 수장인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횡령 및 배임 수재' 혐의로 검찰 기소된 가운데 시기적으로 정부가 안전상비약 확대를 추진, 약사회가 위기에 몰리고 있다.

조찬휘 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는 '횡령과 배임 수재'에 대한 혐의(형법상 배임수재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로 아직은 수사가 시작되는 시기이나 재판 결과에 따라 차기회장 선거전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조 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로 향후 법적으로 횡령-배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약사회장의 차기 선거도 5개월 정도 남겨두고 있고, 설상가상 정부가 안전상비약의 범위 확대를 추진하여 약국 경영의 영세화가 가속화 될 위기가 닥치고 있어 대한약사회에 암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는 실정이다.

일단 조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됨으로써 약사회에 비판 여론도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최근 사회적 기류가 ‘도덕성’을 중시하고 있어 3선을 내다보는 조 회장이 남은 임기를 마칠수 있느냐도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미 조 회장이 일전에 검찰에 기소(?)가 인정되면 회장직을 내려 놓겠다고 발언을 했었던 점에서 향후 진행될 재판 결과 여부를 떠나 도덕성을 강조하는 약사사회 일각의 ‘회장직 사퇴’도 제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약사회 집행부를 옹호하는 일각의 약사 회원들은 대한약사회가 안전상비약 확대 등 위기의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으나 이는 최근 검찰의 조 회장에 대한 기소로 유야무야 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약사회가 안팎으로 혼탁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특히 올해 대한약사회장선거가 맞물려 있어 3선 출마를 지향(?)해 왔던 조찬휘 회장의 검찰 기소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재판 결과가 어떤 결론을 도출 할지는 모르지만 이 사건이 약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조 회장은 물론 약사회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조 회장에 대한 재판 결과가 무혐의로 풀려난다 해도 조 회장의 향후 3선 출마에 상당한 악영향이 불가피해지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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