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신옥희)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질병관리본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참여 의료기관으로서 만 12~13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에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2005년과 2006년 사이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으로, 보호자와 함께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지원 대상인 만 12~13세에서는 2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충분하지만, 지원 시기를 놓치면 전액 본인 부담으로 접종해야 하며,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기 위해 접종 횟수도 3회로 늘어난다.
또한 상담을 통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도 지원하고 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박정범 원장은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100% 자궁경부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10대 어린 나이에 접종하는 경우 면역력이 배가 되기 때문에 여성 청소년들은 무료 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