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고등부 대상)은 옥채연 안양예술고 학생이, 유한재단이사장상(중등부 대상)은 최은비 선일여중 학생이, 유한재단이사장상(초등부 대상)은 김유은 중동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총 1600여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5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의 가족들 200여명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과 사고력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매년 글짓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년마다 입선작은 3년마다 책자로 묶어 전국의 초·중·고교에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