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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일양약품, ‘슈펙트 3상 36개월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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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슈펙트 3상 36개월 결과’ 발표

계명대 동산의료원 도영록 교수, 아이일랜드 학회서 ‘기능적 완치’ 가능성 확인 강조
기사입력 2018.06.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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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트(일양약품).jpg
 
[아이팜뉴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임상 결과가 아일랜드 학회에서 발표됐다.

지난 11~13일 3일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2nd Edition of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linical Oncology and Molecular Diagnostics’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도영록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슈펙트 3상 36개월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학회의 발표는 지난 2017년 9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ESH(European School of Hematology)에서 ‘슈펙트 3상 24개월 결과’를 발표한 도영록 교수를 아일랜드 학회 측에서 직접 초청해 진행된 것으로, 슈펙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소개를 메인으로 알릴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도영록 교수는 “슈펙트에 초첨을 맞춘 현 CML 치료제 현황에 대해 발표하면서 ”최근 CML 치료는 약물을 중단해도 재발없이 약효가 지속되도록 ‘깊은 분자유전학적 반응’에 도달하는 ‘기능적 완치(Treatment Free Remission)’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수는 또 기능적 완치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를 설명하면서 “슈펙트도 36개월 동안 장기 추적한 환자 사례에서 깊고 빠른 초기 치료 반응률을 획득함으로써 기능적 완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슈펙트 3상의 48개월 결과 분석이 완료돼 올해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는 이미 시판됐거나 개발 중인 CML 치료 약물들에서 확인된 약제별 특징적인 부작용에 대해 비교 언급했다”며 “약물들마다 가진 부작용에 대한 프로파일(profile)이 다르기에 CML의 치료는 각 환자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치료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양약품 슈펙트는 노바티스 ‘닐로티닙’, 브리스톨 ‘다사티닙’과 함께 진일보한 2세대 약물이며, 차세대 표적항암제 중 가장 저렴한 ‘경제적인 약가’로 국가보험 재정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백혈병 치료제 처방이 힘든 국내 및 전 세계 환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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