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별의별’ RTD 차(茶)음료가 쏟아진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별의별’ RTD 차(茶)음료가 쏟아진다

수분 보충은 필수! 건강은 덤! 소비자 인기 끌어
기사입력 2018.01.18 09:4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후디스카카오닙스차.jpg
[아이팜뉴스] 최근 RTD(Ready-To-Drink) 차(茶)음료가 인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차음료 시장은 3500억 원대로 추산됐다. 2014년 2496억 원이었던 규모를 고려하면 3년 새 40% 넘게 성장하며 급격하게 확대된 것.

이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음료도 웰빙으로 마시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RTD(Ready-To-Drink) 형태의 차음료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그 인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차음료에 사용되는 원료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옥수수수염, 헛개 등의 원료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카카오닙스, 어성초 등과 같이 건강 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건강 재료를 활용한 RTD 차음료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생수 대용으로도 가볍게 마실 수 있어 RTD 차음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카카오닙스’를 우려낸 차음료다. ‘카카오닙스’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열매를 발효, 건조, 로스팅 한 후 껍질은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분쇄한 것으로 설탕이나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식품이다. 더욱이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이 적포도주나 녹차, 홍차 대비 최대 1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차세대 슈퍼푸드’로 떠오르며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일동후디스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카카오닙스를 섭취할 수 있도록 액상차 형태로 선보였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카카오닙스를 우려 마시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보다 간편하게 섭취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건강함과 편리성을 높인 카카오닙스차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카카오닙스차’는 세계 최초의 카카오닙스 액상차(액상차 기준)로 카카오닙스를 두 번 로스팅한 후 우려내 카카오가 갖는 고유의 풍미는 높이고 몸에 좋은 폴리페놀을 최대한 살렸다. L-카르니틴을 넣은 0Kcal 음료로 칼로리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카카오닙스를 즐길 수 있다.

한약재를 활용한 차음료도 있다. 특유의 향은 줄이면서 영양분은 최대한 살려 30, 40대 남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광동제약의 ‘광동 어성초차’는 볶은 어성초 혼합 추출액을 함유했으며 로즈힙, 페퍼민트를 블렌딩해 산뜻한 맛을 더했다. 특히 어성초는 삼백초과의 다년생 식물로 생선 냄새와 같은 향이 나는데 광동 어성초차는 광동제약의 차음료 제조 기술을 통해 어성초 본연의 향은 없애고 은은한 허브향을 더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활력 충천과 피로 회복을 위한 혼합 차음료도 인기다. 동원F&B의 ‘동원 으랏차차’는 ‘페루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마카’와 ‘야관문’이라고 불리는 ‘비수리’의 혼합 추출액을 담았다. 마카와 비수리를 볶아서 특유의 쓴맛은 줄이고 구수한 맛을 살렸으며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을 더했다.

기존 차음료에 사용되던 원료 품종을 새롭게 개발해 만든 제품도 눈길을 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산업화를 추진 중인 보리 신품종 검정보리를 사용했다. 일반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식이섬유를 1.5배 높인 검정보리를 볶아 단일 추출 공법을 통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은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