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올해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에 3490억원 투입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올해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에 3490억원 투입

과기정통부, ‘2018년을 바이오경제 혁신 원년’ 삼아 향후 ‘글로벌 바이오강국 도약’ 추진
기사입력 2018.01.02 14:3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그림.jpg▲ <자료 제공=과기정통부>
 
[아이팜뉴스] 정부가 올해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에 34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2018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ICT) 분야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규모로 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한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혁신성장동력 창출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국민생활문제 해결 △규제·제도개선의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에서는 혁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작년 예산(589억원)보다 5억원 많은 59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신개념 항암제, 유전자 치료제 등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32개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1조원·10년 이상 소요되는 신약개발의 비용·시간 단축을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모바일 융·복합 진단기기, 생체삽입 심장 모니터링 기기 등 43개의 유망 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217억원)보다 36억원 많은 253억원이 투자된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로봇 기술융합연구에는 19억원, 신경생물학, 뇌공학 등 뇌연구에는 작년(334억원)보다 46억원 많은 380억원을 배정했다.

치매 예방과 감염병 대응 등 국민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지원도 강화한다. 치매 연구를 위해 작년 예산(50억원)보다 2배 정도 많은 97억원이 투입된다. 또 보건복지부와 함께 올해 상반기 내 ‘국가 치매 연구개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신·변종 감염병 연구에 전년(164억원)보다 85억원 많은 249억원을,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대응 연구에는 54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R&D 사업으로 나온 성과의 상용화를 위해 바이오벤처를 육성한다는 방안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신약·의료기기 분야 등 유망 바이오벤처 15곳에 총 45억원, 바이오 특수목적법인(SPC) 11곳의 설립에 73억원, 병원 내 벤처기업 6곳 지원에 81억원, 의사의 연구나 창업을 지원하는 ‘의사과학자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56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전략의 효과적 이행 및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분야별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뿐 아니라 상반기 내 분야별 연구현장 간담회를 추진해 연구현장의 애로사항 및 전략적 투자분야 설정을 위한 현장수요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바이오 분야는 기술 선점 및 시장 선도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분야”라며 “2018년을 바이오경제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글로벌 바이오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