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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치위협, 은평재활원 증개축 건축기금 5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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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은평재활원 증개축 건축기금 500만원 쾌척

기사입력 2018.01.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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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재활원 후원금 전달식.jpg
 
[아이팜뉴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지난달 28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 장애인거주시설 은평재활원의 증개축 건축기금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2일 밝혔다.

엔젤스헤이븐 역사관에서 진행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행복한 나눔 기부금 전달식’은 치위협 정재연 부회장, 안세연 대회이사,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상임이사, 하성도 은평재활원장, 변석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은 일시적인 일회성 후원뿐만이 아닌 단체 간 지속적인 연계활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약속하는 자리였다. 두 단체는 ‘장애인구강보건 봉사활동 및 교육’과 ‘치과위생사 장애인식교육’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다짐했다.

치위협 정재연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치위협이 마련한 후원금을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나누고자 하던 중 서울시청으로부터 장애인들이 보금자리가 없어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긴요하게 쓰일 것이라 확신을 갖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곳을 찾았다”고 기부이유를 밝혔다.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상임이사는 “엔젤스헤이븐은 50여 년간 장애인복지외에도 아동·청소년·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지금도 아동과 어르신 등 치과위생사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활동을 안내해 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나 장애인식에 대해 우리가 잘 알려드릴 수 있다. 두 단체 간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치위협 안세연 대외협력이사는 “장애인이니까 안 돼, 체념하는 시선들에 대한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 예전의 우리도 구강보건교육에 나갔을 때 그냥 닦아주는 것이 주된 활동이었다. 지금은 열악할지언정 스스로 치아관리를 하는 자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한다. 이런 같은 방향성을 나누고 서로의 철학과 이해를 깊이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은평재활원은 발달장애인 50명을 지원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1980년에 지어진 건물의 노후화의 우려가 컸으며, 2014년 시설안전진단에서 안정등급E(사용금지) 진단을 받고 ‘강제이행조치명령’으로 철거됐다.

이로 인해 장애인들은 3년간 임시거처인 일반주택에서 열악한 환경을 견디며 살았다.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살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폭력, 자해 등의 행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스스로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임시거처의 생활을 견디다 못한 장애인이 임시거처에서 이탈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은평재활원 증개축(신축)공사는 2017년 5월 30일 착공돼 2018년 3월 20일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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