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중국 신화진그룹유한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사업 등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신화진그룹유한공사는 중국 산동성의 대표기업으로 의류 및 귀금속 등의 국제 무역분야와 더불어 호텔업, 주류업, 영리병원 등 헬스케어, 부동산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11월 20일 신화진그룹과 연세대의료원이 건립을 추진 중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합자경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병원은 총 3000병상 규모로 2020년 말 개원 예정이다,
한편 신화진그룹유한공사는 100억 위안을 투입하여 칭다오라오산만 국제생태건강지구 내에 라오펑라이 건강지구를 조성하고 있는데,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이 사업의 핵심프로젝트로 향후 요양시설, 의과대학, 호텔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