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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집이나 회사에서 건강 상담 받고 관리하는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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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회사에서 건강 상담 받고 관리하는 시대 도래’

최윤호 회장,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가 그 구심점 역할 하겠다.”
기사입력 2017.12.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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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jpg▲ 최윤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회장
[아이팜뉴스] “IT 기반의 헬스케어가 건강관리 분야에서도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어 모바일 맞춤형 개인 건강관리, 기업 건강관리 등 새로운 분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9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제52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만난 최윤호(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장) 회장은 “건강 검진 환자들의 빅 데이터를 ICT 기반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융합하여 이제 집이나 회사에서도 자신의 건강 문제를 상담 받고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전제하고 “우수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회원으로 구성하고 있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가 이제 그 구심점 역할을 하여 스마트 검진, IT 및 인공지능에 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호 회장은 “이같은 의미에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종합건강검진, 스마트 검진, 검진 후 관리 등 3개 세션의 8개 주제발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대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건강검진은 모든 국민이 받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그동안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는 물론 이제 예방과 일상 생활 속의 건강관리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건강검진 시 부정맥이나 심전도 검사 등과 같은 분야도 각종 웨어러블(wearable) 의료 디바이스와 분석·대화형 인공지능 등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들이 의료에 적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모든 분야에서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기술들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건강관리분야는 의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환자 빅 데이터와 임상, 그리고 모든 진료과를 아우를 수 의료융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전국 대학병원급을 망라한 98개 종합건진센터가 가입하고 있으며, 학회가 정한 기준을 충족한 종합건진센터를 대상으로 인증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65개 기관이 ‘우수건진센터’ 인증을 받았다. 금년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원자력의학원암검진센터와 분당 필립메디컬종합건진센터가 ‘우수건진센터’ 인증을 받았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에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종합건강검진의 질적 향상과 이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 문호를 개방하여 더 많은 기관이 참여도록 길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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