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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시민안전 심폐소생술 정책세미나’ 개최

우리나라 해마다 3만명 이상의 심정지환자 발생
기사입력 2017.09.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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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과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라이나전성기재단,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9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시민안전 심폐소생술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심폐소생술의 의의와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것은 물론,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관계자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법과 제도 등의 개선점을 논의하고 심폐소생술의 인식개선과 확산을 위한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3만명 이상의 심정지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생존퇴원율은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4.8%에 불과하며, 현장 심폐소생술 시행률 역시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유인술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황성오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이 『골든타임, 생명을 좌우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심정지 현황을 되짚어 보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 심장충격기에 관련된 제도 개선을 건의했으며, 심정지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 주도 전략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운동 방식의 접목을 제안했다.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공익광고 전광판, 시민의 안전을 지키다』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인식제고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반복 노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메시지 전달 효율성이 좋은 옥외광고물의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 수행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 관련 영상의 전광판 송출을 전체 공공광고 할당량의 50%로 법제화할 것을 촉구하였다.

마지막으로 『심정지로부터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 모범사례를 발표한 신범수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심정지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함을 설명하고, 입주민 생명 보호 등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자 4분 내 적절한 초기 대응이 가능한 주거환경 마련을 목표로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 ‘하트 히어로 앱을 통한 입주민 안전망 구축' 등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들의 심폐소생술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헤럴드경제 이진용 기자의 심정지 체험사례 발표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심정지 환자의 생명과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GPS기반 심정지 환자 응급상황 알림 애플리케이션인 ‘하트 히어로’ 앱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행동인 심폐소생술을 모든 국민이 배우고 실천하면 좋겠다는 염원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심폐소생술의 인식개선과 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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