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부당한 노인외래정액제 양방 단독 개편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위로하기 위해 정계와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김용태 국회의원(바른정당, 서울 양천구을)은 19일 단식 중인 김필건 한의협 회장을 방문해 내년부터 양방진료는 2000원에 이용하고 한의진료는 6000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에 황당함을 표시하고 이를 국회차원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는 것.

또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등 주요 보건의약단체장들도 한의협 회관을 찾아 김필건 회장을 위로했다.

특히 치협 김철수 회장과 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지난 8월 한의협과 치협, 약사회 3개 단체 공동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의 뜻을 명확히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의협 임원들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노인외래정액제 개편에 한의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진욱 부회장부터 시작된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복지부가 한의계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