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서울교육멘토기부단 한의사 주치의 발대식 단체사진
[아이팜뉴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27일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시교육청에서 2017 서울교육멘토 기부단 ‘한의사 주치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교육멘토 기부단 한의사 주치의 발대식은 초·중학교와 특수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과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학생 대상 교육과 더불어 교직원 대상 교육, 성교육 등을 서울시한의사회 회원으로 소속된 한의사가 직접 해당 학교의 담당 주치의로 참여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한의사 학교 주치의 활동의 신호탄이 되는 자리였다.
발대식에는 서울시 각 구 학교에 교의로 배정된 한의사와 서울시한의사회 임원진,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참석해 교의로 활동하는 원장들에게 교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꾸준한 교의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 및 교육감 인사말을 시작으로 상경중학교 최유석 교감과 유명숙 원장이 각각 교의 활동과 관련된 짧은 강의를 진행하고, 교의로 지정된 한의사들이 조별 토론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교의 활동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을 진행했으며, 조장 발표와 질의응답시간을 마지막으로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과거를 뛰어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혁신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제4차 산업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성장시켜 줄 의무가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매년 서울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서 직접 한의사 주치의 활동을 계획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주시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한의사들이 더 많은 공익활동에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협조해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서울시교육청도 해당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현재 한의사 주치의 활동은 초·중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을 하고 있지만, 차기 교의사업에는 고등학교를 포함해 그 영역을 넓혀 활동할 계획이 있다”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한 다수의 행정기관, 또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한의사들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사업 분야가 있다면 언제나 주저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기관의 큰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