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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박능후 복지부 장관 “열린 마음·자세로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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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 장관 “열린 마음·자세로 소통하겠다”

취임식서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 비급여 해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약속
기사입력 2017.07.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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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jpg▲ 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취임식에서 “복지부는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책들을 책임지는 부처인 만큼 정책 결정에 있어 항상 열린 마음과 자세로 임하고 소통하는 장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사진 제공 = 복지부>
 
[아이팜뉴스] 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복지부는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책들을 책임지는 부처인 만큼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이에 따른 갈등 또한 크다”면서 “정책 결정에 있어 항상 열린 마음과 자세로 임하고 소통하는 장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세종시 복지부 청사에서 가진 제53대 보건복지부장관 취임식에서 “지금까지 가족의 헌신에 의존했던 치매 돌봄에 대해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치매 국가책임제’를 통해 돌봄뿐만 아니라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투자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비급여를 해소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모든 국민이 의료비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이어 “선(先)성장 후(後)복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포용적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며 “건전한 시장체제와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국민연금이 성숙되기 전까지는 기초연금을 통해 노후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돌봄과 의료비 부담으로 가정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치매 돌봄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고, 비급여를 해소해 모든 국민이 의료비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 결정에 항상 열린 마음과 자세로 임하고 소통하는 장관이 되겠다”면서 “국회, 전문가, 이해관계자, 시민단체, 지자체 공무원과 치열하게 토론하고 협의하며 자주 현장을 찾아 그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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