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 인삼공사 양희종 선수와 평촌자생한의원 박경수 대표원장이 의료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프로농구선수 양희종(35)이 평촌자생한의원의 도움을 받아 안양 KGC인삼공사 2년 연속 우승을 이끈다.
자생한방병원은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평촌자생한의원에서 양희종 선수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의료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촌자생한의원은 1년간 양희종 선수의 부상 치료 지원은 물론 자생 대표 보약인 육공단 등을 제공한다.
이날 체결에 앞서 평촌자생한의원 박경수 대표원장은 양희종 선수의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침 치료와 추나요법 등을 시술하기도 했다.
양희종 선수는 2007-2008시즌 한국 프로농구에 데뷔해 2014년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 2015년 KBL 올해의 수비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몰 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2016-2017 시즌에서는 소속팀 안양 KGC 인삼공사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양희종 선수는 “농구선수들의 경우 경기 특성상 늘 부상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료 협약을 맺게 됐다”며 “다음 프로농구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한방치료와 보약이 부상 및 체력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촌자생한의원 박경수 대표원장은 “훈련에 집중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양희종 선수의 부상 및 체력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며 “다음 시즌에도 양희종 선수의 정규리그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